정보·알림
Information / News

열린게시판

제목 [Vol.69/2016.05] 자료와 정보_實“史”求是 - 자료의 발굴과 중국연구 (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3-17 조회수 34

자료와 정보_實“史”求是 - 자료의 발굴과 중국연구 (5)

 

 

산서대학 晉商學연구소 소개와 晉商文化 연구

류건생(劉建生) 씀 _ 산서대 진상학연구소 소장

손승희 요약 _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연구교수


산서대학 진상학연구소는 2007년에 설립되었으며, 산서성의 지역 특색을 띤 연구기관이다. 산서대학 진상학연구소는 진상의 역사 현상과 관련된 상업무역과 문화 등 역사적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의 종합적인 발전에 입각하여 다양한 역사적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진상학연구소는 진상의 우월성을 드러내고, 지역적 기반 위에서 이론의 겸용, 사료의 발굴, 사유방식의 개척, 과학적 연구방식의 제고를 통해 산학연의 결합을 도모하고, 나아가 이를 지역사회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진상학연구소의 연구원은 10인이며 그중 교수가 3명, 부교수가 1명, 강사가 6명이다. 그 외 교외 겸직 연구원이 4명 있는데 그중 3명이 교수이며 박사생 지도교수이다. 진상학연구소가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분야는 진상과 지역경제사, 에너지경제구의 인구자원 및 환경변천사, 화북근거지경제사와 老區(옛 혁명근거지) 경제발전연구, 지역 산업투자사, 금융사의 다섯 분야이다. 진상학연구소는 “수준 높은 연구와 국제화”라는 목표 아래 진상학 연구의 특색을 드러내고 우수한 학술 인재풀을 확보하여 관련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晉商學 연구와 明淸 商幇史 연구에서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핵심 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특히 진상학연구소 산하의 산서성 진상문화연구회는 각 연구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다양한 학술 사업과 연구, 학술 교류, 지방 문화산업에 대한 서비스, 조직 기구의 건설 등에서 다음과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1. 학술연구와 교류


학술연구는 학회의 주요 활동이며, 전론연구는 학술연구의 중요한 형식이다. 최근 진상학의 연구 영역은 부단히 확대되어 정치, 경제, 민속, 희곡, 군사, 상업, 금융 등에 이른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외 진상 사료의 정리와 분석, 진상학 체계의 확립 등 다양한 전문적 연구가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총 14책으로 구성된 <<晉商五百年>> 총서, <<경제일체화 시각하의 明淸 晉商>>, <<淸代榷關과 北路貿易>>, <<진상과 중국근대사>, <<會館風雲>, <<國外珍藏晉商資料匯編>> 등 저작이 출판되어 진상문화 연구를 견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서성 내의 각 연구기관과 단체, 개인은 지속적으로 관련 연구를 다수 생산해내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2014년에는 <<淸代 진상의 退夥, 散夥및 股份 계승>>, <<晉商의 股權 구조와 결산>>, <<청에서 민국까지 진상 合夥와 그 退散夥 형식>>, <<山西票號의 頂身股 시스템의 재탐색>> 등 30여 편의 진상학 관련 논문이 발표되었다. 이러한 연구들은 모두 다양한 각도에서 진상문화의 현상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학술적 가치가 높은 연구 성과들이다.


2014년 진상문화연구소는 진상학과 관련하여 한 차례의 국제학술회의와 네 차례의 국내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연구원 개인적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국제학술회의에 참가했다. 예를 들어 프랑스, 러시아, 한국, 일본, 미국 등에게 개최된 학술 연토회에 참여하여 학술교류를 했고, 2014년 중국경제사연구회에 참가하여 진상 관련 연구 논문 다수를 발표했다. 또한 상해재경대학이 주최한 경제사 워크숍에 참여하기도 했다. 국내외의 이러한 다양한 학술대회를 통해 진상문화의 지명도와 영향력이 한층 높아지게 되었다.


2. 지방 사회경제 발전에 서비스


산서성 진상문화연구회의 각 이사와 회원 기관은 산서지역의 입장에서 강좌, 논단, 보고, 과제 연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의 사회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동시에 진상문화연구회의 각종 연구기구와 개인도 각종 방식으로 성 안팎의 기업문화 건설에 참여하고 중국 상업사학회 관련 분야의 연구 논증이나 지역 문화의 보호와 발전을 위한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진상문화연구회는 풍부한 진상문화 자원을 발굴, 정리하고 각종 진상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15년 초 중앙TV방송국이 방영한 <<風雲會館>>도 진상문화연구회 소속 학자가 전 과정에 참여하여, 촬영은 물론이고 학술적 자문을 한 바 있다. 그 외에 진상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2014년 초 寧波의 관련 부서와 공동으로 <<朝花夕拾>>이라는 제목으로 中華會館 사진전시회를 개최하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3. 조직건설과 기초건설


진상학이 발전함에 따라 진상문화는 사회 각계로부터 점점 더 많은 관심을 얻게 되었고, 진상문화 연구자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산동대학, 하북대학, 요녕대학의 학자들이 진상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특히 하북대학의 劉秋根교수는 교육부의 대형 과제인 <<진상사료의 수집과 정리>> 프로젝트의 책임을 맡아 진상 연구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그밖에도 산서대학, 산서재경대학, 산서성사회과학원과 산서성 지방지판공실, 태원시당안관의 관련 연구자들도 진상사료의 수집, 정리 및 연구에서 대규모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서성 진상문화연구회는 “문화자원의 발굴, 지역사회에 대한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학술연구를 강화하고 꼼꼼한 학술적 태도를 견지하며, 사회에 대한 서비스 정신을 유지하고 국내외에서 일정한 영향력과 지명도를 견지하는 진상문화 연구단체를 건설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진상문화 연구기지의 건설을 가속화하고 학술연구 인력의 확보에 매진하고자 한다. 지금 현재에도 프랑스과학원, 일본 동경대학동양문화연구소, 한국 인천대학 중국학술원과 성균관대학중국연구소 등 세계 유수의 학술전문 기관과 긴밀한 교류를 하고 있지만, 향후 이들과 더욱더 긴밀하게 공동 연구와 학술교류를 강화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의 각종 중점대학, 연구소와 진상문화 연구기구와의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진상문화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사회경제 발전에 부합하도록 하여 지역 사회경제 발전에 공헌해 나가고자 한다. 



* 이 글에서 사용한 사진의 출처는 다음과 같다:

http://image.baidu.com/

0 comments
작성자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