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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Vol.60/2015.08] 사업단소식 _ 중국 산동성 위해(威海) 자료수집 및 기초조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3-05 조회수 40

[Vol.60/2015.08] 사업단소식 _ 중국 산동성 위해(威海) 자료수집 및 기초조사

HK사업단의 김판수 교수는 지난 7 18일부터 22일까지 4 5일간 산동성의 제남, 위해, 연태 등을 방문하여 자료수집 및 기초조사를 수행했다. 산동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지역으로서, 신해혁명 이후 한국에 정착한 대다수 화교의 유출지였고, 개혁개방 이후 주요 연해 도시인 청도, 연태, 위해는 한국 중소기업의 주요 진출지였으며, 특히 위해는 중국 최동단에 위치한 도시로서 한국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고 또 현재 인천 경제특구와 FTA 시범지구로 선정된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현재적·미래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학술계 및 사회 일반의 ‘산동’에 대한 지식, 정보, 이해 정도는 매우 부족한데, 중국학술원은 장기적으로 ‘한국의 산동학’ 형성 및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자료수집 및 기초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간단하게 소개하면, 위해는 제남(인구 약 700), 청도(인구 약 900)와 연태(인구 약 700) 등 산동의 대도시들에 비해 인구는 약 280만의 소규모 항구도시이고, 주요 대학 또한 산동대학 분교 및 하얼빈이공대학 분교만 설립되어 있을 뿐이다. 이러한 표면적 지표들과 달리 위해는 중국 내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하며 균질한 도시 발전을 보이고 있다. 위해의 도시 면모는 크게 교외 지역, 베드타운 역할을 하는 개발구역, 시정부와 주요 관광지 및 해안을 끼고 발전된 도심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위해 도심은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서부의 환취루(环翠楼), 북부의 시정부와 정부기구 밀집 지역, 동부의 위해 항구 지구, 그리고 항구를 따라 남쪽으로 1-2시간 산책할 수 있는 해변지구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 도심 지역은 안전하고 쾌적함을 느끼며 도보를 통해 하루에 돌아보기에 최적화되어 있고, 또 이 과정에서 한국 간판과 상점 등을 매우 쉽게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과의 ‘문화적’ 친밀성이 높다. 나아가 위해 도심 내 모든 신호등 변화 시간은 ‘초 단위’로 표시되고 있기에, 자동차와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위해 서쪽으로 매우 가까이에 연태시가 있고,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청도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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