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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Vol.28 /2012.12] 소장자료소개 _ 遼寧省檔案館指南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17 조회수 75

[Vol.28 /2012.12] 소장자료소개 _ 遼寧省案館指南

 김지환 _ 인천대학교 HK 교수

 

자 료 명 :『遼寧省案館指南』

      : 遼寧省案館 編

출 판 사 : 中國案出版社

출 판 지 : 베이징(北京)

출판년도 : 1994

      : 중국어(간체)

      : 543

I S B N : 978-7-8001-9468-9

 

 

본서는 요녕성당안관이 소장하고 있는 당안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이용의 편의를 위해 개괄적으로 내용을 소개한 책으로서, 1989년 요녕성당안관이 편찬을 개시한 이후 4년여에 걸친 작업 끝에 완성한 것이다. 본서의 편서 원칙과 체제는 국가당안국이 반포한 <案館指南編制規範>에 근거하여 요녕성당안관의 실정을 고려하여 작성되었다. 본서는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원칙 하에서 당안자료를 분류하고 편제하였다.

 

당안자료의 號는 한어병음자, 영문자모 및 아라비아 수자로 구성되었다. 예를 들면, 구정권당안은 J로 대표되며, 당위원회당안은 D, 정부당안은 Z 등으로 표기하였다. 또한 명대당안은 JA2, 순치년당안은 JB6, 중공중앙동북국은 DA1, 중공요녕성위원회는 DC1 동북행정위원회는 ZA1, 요녕성정부공업청은 ZC10 등으로 표기된다. 연대 표기의 경우 서력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지만, 역사당안의 경우 원래 왕조의 연호를 그대로 남겨 괄호 안에 연대를 명시하였다. 예를 들면 강희원년(1662), 광서24(1898) 등과 같다. 이밖에도 특별히 1931-1945년의 당안은 별도로 <僞滿時期>으로 분류하였다.

 

본서가 소개하고 있는 주요 당안과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唐代, 明代, 淸代 등 왕조시기 역사당안을 들 수 있다. 명조는 요양에 遼東都指揮使司를 설치하여 동북 대부분의 지역을 통치하였다. 요녕성당안관이 소장하고 있는 당안은 주로 遼東都指揮使司 및 예하의 衛, 所와 관련된 당안자료이며, 1081권에 달한다. 淸代에 盛京(심양)은 청조 개국의 도성이며, 입관 이후에는 陪都였다. 본서는 요녕성당안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조 황실 활동과 관련된 만문당안, 실록, 聖訓, 玉牌 등을 소개하고 있다. 당안 수량은 28개 全宗, 16만여 권에 달한다. 주요한 내용은 滿洲八旗와 관련된 旗務과 軍都督部堂, 奉天交涉總局 등과 관련된 행정관서당안이다.

 

둘째, 민국시기와 관련된 당안으로서, 수량이 많고, 범위도 넓으며, 내용도 풍부하여 110개 全宗, 90여 만 권에 달한다. 여기에는 동북과 열하, 요녕성급기관 및 부속기관의 외교, 경무, 사법, 해관, 염무, 토지, 재세, , 그리고 각 도, , , , 현 등 관서의 당안이 있다. 주로 신해혁명에서 1931 9.18사변까지의 당안이 여기에 속한다.

 

셋째, 만주국 시기의 당안으로서, 본서는 이를 4개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1)현존하는 奉天維持會, 봉천성공서의 일부 당안 및 공안부분으로부터 이관되어 온 군, , 법원과 고등검찰청의 당안이다. 2)4만여 권에 달하는 일문자료로서, 일본제국주의가 만철과 각지 주둔군 및 행정기관을 통해 수집하고 조사한 자료이다. 3)남만주철도주식회사 당안으로서, 18,308권에 달한다. 4)溥儀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만주국 비밀당안으로서, 98권에 달한다.

 

넷째, 국민당당안으로서, 1945년부터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전까지의 당안으로서, 모두 2만여 권에 달한다.

 

다섯째, 東北大區案이다. 東北行政委員會는 중공중앙동북국의 영도 아래 1946 9월 하얼빈에서 성립되었으며, 동북 및 冀察熱遼지역을 통일적으로 영도하기 위한 임시기관으로서, 주요한 임무는 동북근거지를 건립하여 중국공산당의 혁명활동을 지원하는 것이었다. 본 자료는 이와 관련된 일체의 당안자료로서, 모두 106개 全宗, 13 5천여 권에 달한다. 이밖에도 당안관은 1960-1967년 동안 중공중앙동북국과 관련된 당안도 보존하고 있다.

 

여섯째,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전후의 성급 당, , 기타기관의 당안이다. 건국 전의 당안은 크게 1)동북지하당과 항일연합군 및 기타 혁명군중조직활동과 관련된 당안자료 2158권과, 2)동북 광복 이후 동북 혁명근거지에서의 당안자료 2164권으로 나눌 수 있다. 건국 후 성급 당정 및 기타 기관의 당안은 1949-1978년의 시기에 걸친 것으로서 모두 326개 全宗, 10만여 권에 달한다. 건국 후의 당안자료는 크게 遼東, 遼西 당안과 遼寧 , 그리고 문화대혁명 시기 당안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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