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중국학술원 이주영 교수와 윤성혜 교수는 2017년 6월 29일~ 7월 6일 8일간 일대일로 전략도시 중 환발해만 도시인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하였다.
칭다오에서는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중국 칭다오사무소를 방문하여 한국제품의 중국 수출 시 필요한 인허가 관련된 현황 및 중국 CIQ와 상호 인증 체결을 통해 식품의약안전처가 산둥성 CIQ를 국외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하고 KTR이 인정한 제품에 대하여 황도보세구에 한하여 수입제품에 대한 인증을 승인하는 상호인증 사례를 확인하였다.
칭다오 보세항구
웨이하이에서는 웨이하이시 인천홍보관 및 웨이하이시 상무국, SINO TRANS, 산동성 표준화연구원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인천시와 웨이하이시의 지방협력 추진 현황 및 향후 협력 분야를 논의하였다. 웨이하이시의 경우 최근 전자상거래에서 해상 물류가 가능한 정부 비준을 받아 인천과 웨이하이시의 전자상거래 활용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상품 거래 뿐 아니라 체육, 예술, 의료 분야로 양 도시의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웨이하이 상무국
옌타이에서는 옌타이 해관과 상무국 및 전자상거래산업원, 문화창의산업원 등을 방문하여 옌타이시의 산업구조 및 한국 간 교역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재 전자기기, 자동차 부품 소재의 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화장품, 식품 등과 같은 한국 상품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문화창의산업원의 한중 문화 교역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옌타이 전자상거래산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