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학술원장인 장정아 교수는 2024년 7월 6일 중국 산둥대에서 열린 ‘아시아 지방・지역 활성화 비교연구’ 국제워크샵에 참석하여 발표하고 여러 학자들과 토론했다. 이번 워크샵에는 뉴질랜드, 일본, 한국,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온 11명의 학자가 참여했다.

학술회의는 총 3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첫 세션에서는 상하이 도시 공간의 계층화와 역사적 기억에 대한 발표(潘天舒), 약 50년간의 현장 조사를 통해 본 한국 농촌지역의 변화와 부흥에 대한 발표(김광억), 일본 마치야(전통 목조 가옥) 개조 프로젝트를 통해 본 지역 커뮤니티의 지속 가능성 경로에 대한 발표(하치마키 게이코)가 있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시싱(西兴)지역을 중심으로 유산(遺産)의 내러티브와 로컬리티에 대한 발표(刘朝晖), 산둥 淄博 바비큐 문화와 지역 활성화에 대한 발표(舒萍), 홍콩 청년들의 귀농 현상이 가지는 사회문화적 함의와 실천에 대한 발표(장정아)가 있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의 농촌청년 지원 계획 속의 ‘청년’과 ‘지역’의 정의에 대해 분석하는 발표(조문영), 도시화 속 중국 농민들의 주거 방식 변화와 지역의 역동성에 대한 발표(정해영), 말레이시아 화교 커뮤니티를 통해 본 지역 활성화와 정서적 경험의 관계에 대한 발표(林绮纯), 그리고 일본의 섬 커뮤니티의 청년 이주를 중심으로 이동성의 보편적 의미를 탐구한 발표(姬瑶)가 있었다.

이번 회의에서 여러 지역의 소멸 문제와 활성화에 대해 비교 토론하며 많은 성과가 있었고, 향후 더욱 발전시켜 국제적 저서 발간 등의 성과로 만들어나가자는 논의를 했다. 

<아래는 산둥대 철학・사회발전학원 홈페이지에 실린 ‘아시아 지방・지역 활성화 비교연구’ 국제워크샵 소식 링크임>

“亚洲地方振兴比较研究”国际研讨会成功举办”

http://www.sps.sdu.edu.cn/info/1021/1540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