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2508-2884 (Online)
-
2023.03
-
2023.03
-
2023.03
-
2023.03
-
2023.03
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소장 장정아)는 2023년 1월 26일(목요일) 오후 2시 인천대학교 인문대학(제15호관) 3층 329호 회의실에서 베트남 국가대학 호찌밍시 인문사회과학대학 역사학과(학과장 르우 반 꾸엣)와 연구 및 교류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하였다.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중국적 질서와 표준의 재구성에 대한 비판적 연구: ‘중화의 부흥’과 일대일로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기반으로”라는 주체로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범중화권 관련 연구소이다.
베트남 국가대학 호찌밍시 인문사회과학대학 역사학과는 45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학부생을 위한 4개의 전공 과정과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4개 그리고 박사과정에서 3개의 전공 과정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남부지역을 포괄하는 국가대학의 구성원으로서 역사학과는 학부와 대학원생을 포함하여 모두 900명 이상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측은 상호 교육과 연구 활동을 증진하고, 교수, 학생 및 교직원의 교류,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과 공동 현지조사, 공동 심포지엄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를 추진해 나가는 데 합의하였다.
베트남 국가대학 호찌밍시 인문사회괴학대학 역사학과와의 MOU 체결은 그간 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가 “수교 30주년 한·중, 한·베 국제학술회의”(2022년 1월 22일) 개최, 『베트남화교와 한반도화교 마주보기』(2022년) 발간, 그리고 2022년 여름 호찌밍시 일원에서 진행한 “베트남 화교·화인 역사·문화 현지연구” 등을 통해 지속 추진해온 범중화권 연구확장과 상호비교연구 사업의 결실이자, 베트남 내 최대 화인·화교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호찌밍시에 위치한 베트남 대학 학과와의 첫 번째 상호 연구와 교류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 의의가 있다. 향후 양측은 지속적인 연구교류 협력을 통해, 베트남의 화인·화교에 관한 연구 및 비교연구, 아시아 국가들과 중국의 관계에 관한 연구의 기반을 공동 구축하고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