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은 2월 14일 송도캠퍼스 학산도서관 이룸관에서 ‘미중관계와 한국’을 주제로 이호철 대외협력부총장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호철 대외협력부총장은 25년간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중국연구소 및 중국학술원의 설립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국내의 대표적인 중국정치 학자 가운데 한 명이다. “US-China Relations: An Integrative Model of Analysis and Prediction” 제하의 발표에서, 이호철 대외협력부총장은 국제정치학적 관점에서 구조-과정-행위자를 결합한 분석 모델을 제시한 후 이를 적용하여 현재 그리고 향후 미중관계를 진단하였다.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토론자로 참여한 김태현 중앙대 국제학과 교수, 정진영 경희대 국제학과 교수, 마상윤 가톨릭대 국제학과 교수, 남궁곤 평화나눔연구소 부소장,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영우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형진 인천대 중국학술원 교수가 발표 내용에 관한 건설적인 코멘트를 남겼고 발표자와 토론자 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