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한국 공동체 만들기 운동 답사, 한·중 간 생태공동체 만들기 운동 교류방안 모색

◈ 일시: 옥천군 2023년 8월 18-19일(금-토) / 산청군 2023년 8월 21일(월)

◈ 장소: 옥천군 안남면 배바우 도농교류센터, 산청군 신안면 갈전리 민들레공동체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중국 절강대학 사회학과 인류학연구소 류자오후이 교수와 중국 절강대학·노르웨이 오슬로대학 공동 박사과정 치안우엉캉 박사과정생을 초청하여 옥천군과 산청군에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첫 번째 현지조사 지역인 옥천군 안남면에서는 배바우 작은 도서관과 도농교류센터에서 공동체 책임자 및 마을 주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덕실마을에서 마을기업을 견학했다. 인터뷰를 통해 현지조사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한국 공동체 만들기 운동의 실제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특히 연령별, 성별 귀농귀촌자 대상 인터뷰를 통해 한국 귀농귀촌 운동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인터뷰 대상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현재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향촌진흥 전략의 전개 양상을 한국에 소개하고 이를 한국 풀뿌리 차원의 공동체 운동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현지조사 지역인 산청군 신안면 갈전리 민들레공동체에서는 마을 대강당에서 공동체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민들레 학교, 민들레 농장, 대안기술센터를 견학하였다. 한국 생태마을 만들기 운동의 대표적 실천자인 공동체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생태마을 만들기 운동의 기원과 역사, 전개 양상, 이념적 배경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연구자들은 한국과 중국 간 생태공동체 만들기 운동 교류 방안을 모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