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동아시아화교화인과 글로컬리티

일시 : 2015.01.29-30

장소 : 한국근대문학관 3층

“화교연구의 세계적 석학들, 인천에서 한자리에 모이다”

HK사업단은 2015년 1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양일간 “동아시아화교화인과 글로컬리티”란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동남아 화교화인과 동북아 화교화인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젊은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교화인의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함께 논의하는 국내 최초의 화교학술대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세계화교화인학회(ISSCO) 회장인 탄치벙(TAN CHEE-BENG, 陳志明, 말레이시아) 중국 중산대학(中山大學) 교수와 화교화인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류홍(劉宏, 싱가포르) 싱가포르 남양이공대학 인문·사회과학원 원장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타이완, 한국 등 6개국 24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대회 둘째 날인 30일(금)에는 해외학자들과 함께 ‘한국화교생활사 사진전’을 관람하고, 인천차이나타운을 견학하였으며, 한국인천화교협회에 방문하여 협회 임원들과 만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이날은 협회건물 내 인천화교역사자료 수장고 [仁華齋]와 인천대 중국학술원 부설 [화교연구실] 현판식이 진행되는 등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화교연구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화교화인연구의 발전방향을 토론하고 각종 관련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더 나아가 향후 국내외 화교연구자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이 세계적 수준의 화교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