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영상회의 “코로나19와 한국화교”
-주최: 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
-일시: 2020년 6월 19일(금요일) 15시-16시
-장소: 영상회의
-사회: 장정아(인천대 중국·화교문화연구소장)
-패널리스트
손덕준 (인천화교협회 회장)
국백령 (한성화교협회 고문)
정은주 (인천대 중국학술원 교수)
개최취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피해는 한국인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땅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예외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우리의 관심은 한국인에게만 집중된 나머지 그들의 사정을 경청할 기회가 없었다.
특히, 이땅에서 몇 대째 살아왔지만 ‘이방인’ 취급을 받아 온 한국화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
화교사회는 이번 사태에 직면하여 어떻게 타개하려 했으며, 성공한 사례는 무엇이 있을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새로 발생한 문제는 무엇이며, 한국사회는 이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중국학술원과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이러한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영상회의는 한국화교의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서울과 인천지역 화교 지도자 2명과
한국화교 문제를 다년간에 걸쳐 연구해 온 학술원 교수가 상기의 문제를 두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회의 내용
-코로나19가 인천과 서울 화교사회에 미친 경제적 영향(인천차이나타운과 명동)
-인천과 서울 화교협회의 코로나19 대처 사례
-화교학교의 코로나 대응
-한국의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 사례
-한국의 지역사회와의 협력 사례
-중국 및 대만의 화교 지원 사례
-코로나19로 인한 화교의 출입국 영향
패널리스트 소개
손덕준 회장
1956년 인천 차이나타운 출생. 서울의 대관원, 홍보석, 열빈, 하림각 등에서 일급 주방장 및 총주방장으로 근무했다.
인천 중구청 중국투자유치위원회 자문대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인천화교협회장(2017-현재)과 인천차이나타운상가번영회장(2013-현재)을 맡고 있다.
저서에 『인주골 중국동네 사람들-인천화교 손덕준의 가족이야기』(공저)가 있다.
국백령 고문
1938년 논산에서 출생. 한성화교협회부회장(1969-1984), 한성화교협회고문(2003-2018)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화정성일보』 편집주간, 『한화춘추』 주간으로 다수의 한국화교 언론에 참가하고,
KBS 국제방송 중국어담당 편집(1961-1984)을 담당했다. 저서에 『나라 없는 난민-여한 화교의 간난과 역정의 증거』(중국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