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우리는 일상에서 중국영화와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영화는 현실의 시공간을 논리적으로 재구성하여 우리에게 가상의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고증을 통해 그 시대의 상황과 무대를 재현하며, 사람들의 일상을 묘사하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영화는 그 시대와 관련된 중요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만일 우리가 영화 뒤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지 못한 채 영화를 감상한다면, 이는 마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책을 읽는 것과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인천대 중국·화교문화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는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 및 인천광역시 서구청, 경인일보와 함께 “랜선으로 떠나는 방구석 1열 중국 영화 여행”이라는 주제로 시민강좌를 마련하였습니다. 중국영화를 통해 화면 너머에 자리하고 있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또한 중국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통해 중국영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중국영화, 그리고 중국역사, 중국문화에 관심 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