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는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와 공동으로 2022년 2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온라인 줌을 이용하여 인문아카데미-시민강좌 ‘시간의 저편에서 인문과 사회를 만나다’를 개최하였다. 모두 다섯 차례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번 시민강좌의 첫 번째 강연은 권상호서예가의 ‘한자(漢字)에 담긴 삶과 철학’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두 번째 강연은 이규일교수가 ‘한시(漢詩)를 따라 흐르는 자연과 인생’이라는 주제로 한시(漢詩) <칠보시> 등의 저자에 관한 인생을 설명하고 여러 한시를 해석하였다. 세 번째 강연은 서상민교수가 ‘중국 황제들의 권력 사용설명서: 청(淸)나라의 강희제와 옹정제 사례’를 들어 서양의 권력 행사 이론과 한비자의 권력 이론을 비교하며 흥미로운 강연을 이어 나갔다.

네 번째 강연은 이원준교수가 ‘베이징은 어떻게 현대 중국의 수도가 되었나?’라는 질문으로 중국의 역대 통일 제국과 20세기 수도의 변천사를 설명하고, 수도 베이징의 선택이 한반도에 미치는 의미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였다. 마지막 강연은 송승석교수가 ‘우리 안의 또 다른 우리: 한국 화교 이야기’라는 주제로 일상속의 차별과 언어속의 차별을 화교의 사례를 통하여 설명하면서 우리의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