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 “근사록(近思錄)-하나의 텍스트에 담긴 두 가지 의미(近思錄: "雙重發聲的文本)”

⊙ 일시 : 2025년 1월 21일(화) 16:00 ~ 18:00

⊙ 장소 :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103호 회의실

2025년 1월 21일 “근사록(近思錄)-하나의 텍스트에 담긴 두 가지 의미(近思錄: "雙重發聲的文本)”라는 주제로 국제전문가 초청 강연을 중국학술원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봉준 인천대 중국·화교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강연에서, 발표자인 대만 불광대학교 리지샹(李紀祥) 명예교수(태산학자, 前 대만 중국역사학회 회장)는 서구 철학 및 관념의 동아시아 유입으로 인한 근대의 사상 변화를 설명하면서 학술사·사상사의 근대성에 미친 영향을 규명하였다. 또 한편으로는 이학과 경학의 유사점을 설명하고, 여조겸과 주자의 근사록에 담겨 있는 동아시아 사상의 역사적 맥락을 설명하였다. 또한 송대 사상의 집대성으로서 근사록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근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면서, 근사록이 단순한 도통(道統)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학술사의 맥락에서 가지고 있는 특징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