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화교문화연구소의 안치영, 송승석, 이정희, 조형진 교수는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동북 연변조선족자치주를 방문하고 북중 국경 관련 조사를 했다. 연변대 동북아연구원(원장 김석주)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앞으로 북한문제, 북중관계문제 등과 관련하여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중국, 북한, 러시아 접경지역인 훈춘시의 구안(口岸)관리개발판공실을 방문하여 안장명(安長明) 주임의 안내로 중국과 러시아 변경무역 현장을 조사했다. 또한 중국과 북한의 접경지역인 도문시를 방문하여 1941년 건설된 콘크리트 다리를 통해 양국 변경무역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연길시의 연변인민출판사와 연변교육출판사도 방문하여 조선족과 북한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