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세계에 수많은 감염자와 사망자를 초래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세계 질서와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 큰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세계로 구분할 정도로 현재는 대분기의 시점에 와 있다. 그 변혁 추동의 중심에 서 있는 국가가 바로 중국이다. 미국과 중국은 코로나19의 세계 전파의 원인을 두고 치열한 외교적 공방을 펼치고 있고, 올해 12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더욱 그 대결과 충돌 양상이 심해질 전망이다. 또한 자국 중심의 경제 민족주의가 자유무역을 근간으로 하는 기존의 국제경제 질서를 위협하려 한다. 중국은 이 위기 국면을 어떻게 극복하려 할까? 코로나19로 변화된 국제질서가 동아시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에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2020년 5월 29일(금) "해외 한국인 학자가 진단하는 코로나19 사태와 중국"이라는 제목으로 국제영상학술회의를 개최했다. 본 회의에 참가한 패널들은 모두 미국, 중국, 일본, 대만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학 전공 한국인 교수들로서, 각 거주국 혹은 거주국 지방정부의 코로나 대처와 인식 등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하고 토론했다. 각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고 생생한 소통의 장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일 시 : 2020년 5월 29일(금) 12:00 ~ 15:00
○ 주 제 : 해외 한국인 학자들이 진단하는 코로나19 사태와 중국
• 생활 속의 코로나 체험담
• 거주지 지방정부의 코로나 대처
• 거주국의 코로나 대처 방식
• 한국의 코로나 대처에 대한 거주국의 인식
• 코로나로 인한 거주국 국민과 정부의 중국 인식 변화
• 자신의 전공분야로 본 코로나 19 이전과 이후의 변화 전망
○ 진행방법 :
• 각 패널리스트가 위치한 국가에서 화상영상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학술회의 진행
• 총 여섯 개의 소주제마다 개별 패널리스트들의 발표 후 토론
○ 참 여 자 :
(사회) 장정아 [한국, 인천대 중국·화교문화연구소장]
(패널리스트) 안병일 [ 미국, 새기노밸리주립대 역사학부 교수]
손한기 [ 중국, 남경이공대 지식재산권학원 교수]
손안석 [ 일본, 가나가와대 중어중국학과 교수]
김은미 [ 대만, 대만사범대 동아시아학과 교수]
조형진 [ 한국, 인천대 중국학술원 교수]
○ 본 영상회의는 실시간 중계를 하지 않음
○ 영상회의를 녹화한 후에 일정한 편집을 거쳐 인천대 중국학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임
○ 주 최 : 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
○ 협 조 : 한국연구재단
○ 문 의 : 032) 835-9721 (인천대 중국·화교문화연구소 행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