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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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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술원 학술지 『비교중국연구』 창간

중국학술원은 2014년에 출범한 중국 전문 연구소이지만, 그 모체가 된 중국·화교문화연구소의 활동까지 포함하면 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지난 10년간 한국 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사업을 수행하면서 중국학 및 화교학 관련 다수의 성과를 내 국내외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 중국학술원은 이러한 성과에 기반으로 이번에 학술지 비교중국연구를 창간하게 되었다.

 

본 학술지가 상정하는 중국은 중국대륙뿐 아니라 홍콩, 마카오, 대만 그리고 해외 거주 화교·화인을 포괄하는 ‘Greater China’이다. 본 학술지는 이러한 3극으로 이뤄진 중국에 대한 비교연구를 지향한다. 각 지역과 각 국가의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입장과 지점에 따라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본 학술지는 각 지역과 각 국가가 바라보는 중국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객관화를 시도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학술지에 담아내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국학 권위자를 편집위원으로 초빙하고, 중국어를 한국어와 함께 공용어로 채택했다.


비교중국연구131일과 731일 연간 2번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창간호는 4편의 논문과 2편의 서평을 담았다. 각 논문과 서평이 다룬 시간축은 명·청부터 현대까지의 500여 년에 걸쳐있고, 공간은 중국대륙을 중심에 두고 한반도, 일본, 대만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을 망라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각 논문과 서평 간의 연관성을 찾기가 어려운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서로 상당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게재 논문과 서평은 중국학술원 홈페이지(http://aocs.inu.ac.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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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술원 학술지 비교중국연구1권 제1(창간호)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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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술원 학술지 비교중국연구』 1권 제1(창간호)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