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학술원 부원장 송승석교수는 2019년 12월 26일 부경대 HK+사업단의 초청으로 부경대를 방문했다. 송교수는 <1945년 이후 한국 화교의 일상사-기억과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섰으며, 화교연구에서 한국 화교의 일상사를 복원해내기 위한 기록과 기억의 방법론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송교수는 한반도 화교 연구의 난점, 자료의 발굴과 인천화교협회 소장 자료의 아카이빙 과정, 자료의 활용과 관리 등 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의 관련 활동과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송승석교수는 2019년 12월 27일 부산대 중문과에서 개최한 강연회에도 참석했다. 송교수는 <인천 속의 중국문화>라는 제목으로 강연했으며, 청국 조계, 중국의 옛 거리, 인천 화상, 차이나타운 등 한국 화교와 관련된 인천 속의 중국과 중국문화의 흔적을 추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