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원 사람들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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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로 청관거리를 걷다: '타임슬립, 인천차이나타운'

중국학술원에서는 인천차이나타운을 찾는 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모바일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타임슬립 인천차이나타운을 제작, 공개했다. ‘타임슬립 인천차이나타운은 현재 인천차이나타운의 경관 위에 100년 전 청관거리의 모습을 겹치게 하여 사용자가 역사의 흐름을 느낄 수 있게 생생한 시각 체험을 제공한다.


타임슬립 인천차이나타운은 중국학술원이 인천 화교사회와 협력하여 수집하고 정리한 다양한 자료와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인천 화교협회에서 보관 중이던 100년 전 청관거리의 지도를 활용해 GPS와 연동한 3D 디지털 맵을 구현하고, 옛 지도에 표시된 중화요리점, 여관, 포목점 등 상점의 모습과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앱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차이나타운의 과거와 현재의 경관을 비교하며 인천 화교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이 앱은 한국어와 중국어 설명이 제공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안드로이드에서만 이용가능하며 일부 콘텐츠는 인천차이나타운 내에서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