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원 사람들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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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술원,연변대,중국사회과학원 변강연구소 "일대일로" 공동학술회의 개최

중국학술원은 연변대학교, 중국사회과학원 변강연구소와 공동으로 1210() 중국 연길에서 한반도와 일대일로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연변대 조선반도연구원, 중국사회과학원 외에 일본 가나가와대학, 싱가포르 남양이공대 화예관 등의 연구자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 중국학술원에서는 이갑영 원장을 비롯한 송승석 부원장, 이정희, 조형진, 김남희, 송민근 교수가 참석해 발표를 했다.


회의는 인문학 세션, 사회과학 세션, 학제간 연구,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발표자들은 일대일로이니셔티브 현황과 각국의 대응,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한국 신남방·신북방 정책과의 연계방안, 화교의 역할 등을 주제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폭넓은 토론을 진행했다.


회의에 앞서 김웅 연변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한반도의 정세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한반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회의에 대한 총평을 맡은 이갑영 원장은 세 학술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일대일로가 남북 경제협력을 비롯한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자고 제안했다.


중국학술원은 일대일로 연구의 핵심기관인 중국사회과학원 변경연구소와 지난 11월 신장위구르자치구 현지조사를 진행한 데 있어 이번에는 연변자치주에서 학술회의를 공동개최함으로써 상호 협력을 심화시켰고, 연변대 조선반도연구원과의 교류를 통해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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