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중국학술원 '한국과 범중화권 국제회의' 개최
중국학술원(원장 정종욱) 주관으로 국립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이 공동주최하는 ‘한국과 범중화권’국제회의가 12월 1일(금) 09:00부터 18:00까지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본 회의에는 국내외 귀빈, 전문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우리의 중국에 대한 시야를 중국 대륙은 물론, 대만, 홍콩·마카오, 동남아 등 범중화권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되었다. 회의는 렁춘잉(梁振英) 전 홍콩 행정장관의 기조연설과 함께 ‘중국의 부상과 범중화권’, ‘중국 19차 당대회의 함의와 평가’, ‘범중화권 언론인 라운드테이블: 시진핑 신시대의 함의’, ‘범중화권과 한중관계’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 참가자들은 중국의 부상으로 인한 범중화권 지역의 다양한 변화와 대응을 분석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역내 국가·지역들이 중국의 부상에 대해 갖는 기대와 우려를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중국의 부상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야 한다는 공통된 바람과 함께 범중화권 지역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더욱 강화하여 이러한 변화를 추동하자는 인식을 공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