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윈난성 학생교류 프로그램 협의
인천대 중국학술원 김남희 교수는 학생교류 프로그램 업무협의를 위해 2017년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윈난성 쿤밍을 방문했다. 학생교류 프로그램은 인천시와 윈난성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 중국학술원에서 주관한 ‘2016 한중청소년 웹툰만화캠프’에 이어 올 여름에는 쿤밍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인천시 중국협력담당관실 이규철 중국정책개발팀장과 김은정 주무관이 동행했다.
28일 열린 회의에는 윈난성인민대외우호협회 저우훙(周紅) 회장을 비롯해 양샤오청(楊紹成) 사무총장, 리샤오쥐안(李紹娟) 아시아·아프리카사업부 부주임이 참석했다. 저우훙 회장은 윈난성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며 폭넓은 문화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중 학생 간 상호 이해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준비할 것을 약속했다. 방문단은 협회 관계자의 안내로 학생들의 숙소가 될 하이겅(海埂)훈련기지와 프로그램이 진행될 시설들을 돌아보며 행사 일정과 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윈난하이겅훈련기지
이밖에 윈난사범대학을 방문해 국제협력교류처 스인바오(施銀寶) 부처장과 국제한어교육학원 리정성(李正升) 부원장으로부터 윈난사범대학의 한국어교육과 한국유학생 교육 현황을 듣고 인천대와 윈난사범대학 간 학생교류 및 학술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윈난사범대학교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