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원 사람들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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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아 소장, 국제저명학술지 논문 게재 및 유네스코 교육용 책 책임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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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아 연구소장이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영국 루트리지(Routledge)에서 발간하는 SSCI급 학술지에 게재되었다. 논문은 중국 특유의 거국체제가 문화유산 보호와 등재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연구로서, 거국체제가 문화보다는 국가주의적 민족주의를 더 보호하는 효과를 낳는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이 유네스코 기준에 맞추는 데 그치지 않고 중국적 기준을 제시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연구소에서 수행하는 ‘중국적 표준’에 대한 연구와 연결된다. 장 교수는 또한 최근 학자와 교사들과 함께 『유네스코 유산, 평화를 품다』(유네스코한국위원회 기획) 책을 책임집필해 발간했는데, 이 책은 자국 중심적 시각을 넘어서 ‘보편적인 공동의 유산’ 관점을 제시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