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원 사람들
11월호
인쇄 닫기
제78회 중국관행연구포럼 개최: "분단과 경계 그리고 한반도"

단체사진.jpg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10월7일 최근 분단과 통일, 휴전선 관련 중요한 저서를 출간한 두 저자를 초청하여 관행포럼을 진행했다. <분단의 힘: 경계가 지배하는 한반도> 책을 펴낸 아주대 아주통일연구소 한기호 연구교수는 통일부 서기관 재임시 남북 최초의 공동연락협의기구인 개성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운영과장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북한개발협력과 남북관계 그리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서 도전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휴전선엔 철조망이 없다: 평화와 공존의 공간 되찾기, 인류학자의 제언> 책을 펴낸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강주원 박사는 수십차례 현지조사와 참여관찰 경험을 바탕으로 단둥지역과 휴전선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해 기존의 통념을 깨는 시각을 제시하는 발표를 했다. 두 발표에 대해서는, 하나누리동북아연구원 조성찬 원장의 사회와 <베를린에서 만난 서울과 평양>의 저자인 국립통일교육원 정진헌 박사의 토론으로 풍부하고 생생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기호.jpg


  강주원.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