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대 중국・화교문화연구소, “중국의 스마트 거버넌스” 공동학술회의 개최

국립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가 서울시립대 인문학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2025년 공동학술회의가 8월 22일 서울시립대 인문대학 씨카페에서 개최됐다. “중국의 스마트 거버넌스”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최근 중국 IT기술, 플랫폼 경제, AI인공지능 등 전방위적인 성장에 수반하는 통치와 거버넌스 체제의 변동에 주목했다.
제1세션 "중국의 스마트 거버넌스"에서는 최근 관련 연구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은 손애성 박사(고려대)의 발표로 진행됐다. 손 박사는 박사학위논문 기반으로 스마트 거버넌스의 관련된 자신의 문제의식, 푸코의 통치성 이론으로 본 중국 스마트 거버넌스 통치성, 그리고 인구 이동 감시, 국경 관리, 범죄 예방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난 이러한 통치성을 살펴보았다.
제2세션 ‘(라운드 테이블)스마트 거버넌스에 대한 여덟 개의 시선들’에서는 장영석 교수(성공회대)를 비롯한 8명의 중국학 연구자들이 중국 스마트 거버넌스에 대한 의견과 생각을 나눴다. 이 가운데 장영석, 장윤미(동서대), 정해영(제주대) 교수는 스마트 거버넌스의 통치성 문제를 지목해서 과연 중국의 스마트 통치(거버넌스) 장치가 일반 대중에게 내면화되고 있겠느냐는 의문을 제시했다. 박우(한성대), 문경연(광운대) 교수는 스마트 거버넌스에 대한 평가보다 그 실체에 대한 파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규식(성공회대), 하남석(서울시립대), 박석진(신한대) 교수는 각각 스마트 거버넌스 가운데 화젯거리인 플랫폼 노동, 스테이블 코인 등과 관련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학술회의는 중국 연구의 학제적 연속성을 이어가며, 스마트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최근 중국 통치 방식의 심층적인 변화를 논의한 의미있는 자리였으며 신진연구자와 대학원생도 많이 참여하여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국립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문한국플러스사업을 수행하며 중국연구를 선도하고 있고, 서울시립대 인문학연구소는 철학, 역사학, 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으로 "도시인문학" 연구를 특성화 영역으로 삼고 있다. 스마트 거버넌스로 현대 도시 거버넌스의 지형을 바꾸고 있는 중국 스마트 거버넌스 체계를 주목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두 학술기관 사이의 학술적 시너지효과를 통해 국내 관련 학문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