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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회의
‘우리가 알아야 할 중국,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중국’ 공동학술회의 개최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은 5월 15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인문대학에서 현대중국학회, 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 서울대 중국연구소 등 3개 기관과 공동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중국,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중국’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중 경쟁의 심화와 시진핑 체제하의 구조적 전환 속에서 확산되는 중국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단편적 정보를 재검토하고, 중국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와 급변하는 동아시아 정세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은 이번 인천대학에서 개최한 학술회의를 위해 기획과 세션 구성, 행사 준비 등 전반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맡았으며, 발표와 사회, 토론 등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학술회의는 기조 세션과 2개의 일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국의 최근 동향을 다각도로 분석하였다. 또한 이를 둘러싼 현실적 쟁점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학술적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기조 세션에서는 최근 중국의 행보를 ‘문명 질서의 전환’, ‘미·중 패권 경쟁’, ‘중국식 현대화’, ‘대만 문제’ 등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우리의 전략적 대응 방향에 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구자선 중국학술원 학술연구교수는 ‘데이비슨 윈도우’를 미국의 위기 담론이자 전략적 프레임으로 해석하며, 이를 통해 동맹국의 군비 확대와 안보 재편이 촉진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의 내부 문제와 리스크를 근거로 2027년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으며, 대만 문제가 미국의 대중 전략 속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한국도 자국 이익의 관점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1세션은 ‘중국 15.5 규획 분석’과 ‘문화대혁명 60주년 기념’의 시의성 있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안치영 인천대 교수는 중국 내외에서 문혁 관련 연구가 크게 위축된 현상을 지적하고, 이는 시진핑 시기 사상 통제 강화 및 홍콩의 변화와 연관되어 있다고 평가하였다. 그럼에도 문혁은 당의 통제와 관료주의, 평등 등의 문제와 맞닿아 있어 오늘날 중국을 이해하는 중요한 문제의식을 제공한다고 지적하였다.
이어진 ‘제2세션’에서는 ‘동아시아 청년들의 기억, 서사, 실천’를 주제로 우리 시대의 핵심 과제를 다루었고, 별도 ‘자유주제’의 장을 마련하여 여러 분야의 현안과 최신 동향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은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과의 학술적 연대와 협력 관계를 한층 긴밀히 다졌으며, 현대중국 연구를 이끌고 소통하는 학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